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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가 얇아서 안 된다고? 진짜 ‘한계를 계산해보자

"쌤, 저는 뼈대가 얇고 손목도 가늘어서 아무리 운동해도 팔이 안 굵어지는 것 같아요."
메루치 회원님들을 상담하다 보면, 시작도 전에 자신의 얇은 손목을 탓하며 한계를 지어버리는 경우를 참 많이 본다. 하지만 과연 여러분의 팔은 정말 벌써 한계에 도달했을까? 오늘은 Dr. Casey Butt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얇은 뼈대를 가진 우리가 과연 어디까지 팔을 키울 수 있는지 팩트폭격을 해보도록 하자!

1. 골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내 근육의 최대치

마른 사람들의 가장 큰 콤플렉스 중 하나는 '한 줌'에 잡히는 얇은 손목과 뼈대다. 거울 속 얇은 팔뚝을 보며 "나는 유전적으로 재능이 없으니 해봤자 안 될 거야" 라며 운동을 대충 하거나 쉽게 포기해 버린다. 지레짐작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것!
Dr. Casey Butt의 [Your muscular potential]
Dr. Casey Butt는 1947년부터 2010년 사이의 수많은 내추럴 보디빌더들의 신체 지표를 분석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손목의 뼈(요골과 척골) 두께가 근육 성장의 잠재력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한다.
건물 기둥의 원리: 손목 뼈는 팔 전체의 지지 구조(Support structure)다. 건물의 기둥이 굵을수록 더 많은 벽돌을 쌓을 수 있듯, 뼈대가 두꺼울수록 근육이 붙을 단면적이 커져 더 많은 근육 섬유를 수용할 수 있다.
지렛대 효과: 손목이 굵을수록 이두와 삼두의 부착점이 더 아래쪽에 위치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지렛대 효과를 키워 동일한 힘으로 더 큰 중량을 다룰 수 있게 하고, 결과적으로 근육의 기계적 긴장(Mechanical tension)을 높여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뼈대가 얇다고 절망할 게 아니라 '나의 진짜 한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다.

2. 내 팔둘레의 최대치를 측정해보자

경상돌기 안쪽 둘레를 측정해보자
자, 이제 줄자를 가져와서 요골 안쪽(손목 뼈 튀어나온 곳)의 가장 얇은 지점을 측정해 보자. 줄자가 없다면 신용카드(길이 8.5cm)를 손목에 대보고 대략 2.4~2.5를 곱하면 비슷하게 나온다.
측정했다면 아래의 공식에 대입해 보자. (체지방 8~10% 기준 최대치)
팔둘레(cm) = 1.2033 X 손목둘레(cm) + 0.1236 X 키(cm)
예시: 내 키가 188cm이고 손목이 16.5cm라면, 공식에 따라 약 43cm가 나온다. 여기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일반적인 체지방률(15%)을 적용하면 최대 45cm까지 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한민국 평균: 성인 남성 평균 손목이 16.7cm이니, 대부분은 43~44cm까지 키울 잠재력이 있다는 것.
벌크업프로젝트 첫 날 진행하는 [상태분석 DAY]에 여러분의 잠재력을 이미 측정했다!
그럼 당장 목표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
양식장 회원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27인치, 상완 둘레는 26cm다. 시각적으로 '팔이 두껍다'는 느낌을 주려면 팔둘레가 허리둘레의 0.45배 정도는 되어야 한다. (27인치 기준 약 31cm)
증량 공식: 통계적으로 체중 1.8kg이 늘어날 때마다 팔둘레가 1cm씩 증가한다.
기간 설정: 팔둘레 5cm를 늘리려면 약 9kg의 증량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다면 약 4~5개월이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수치다.

3. 당장 목표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

약 8kg 증량 전후 차이
양식장 회원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27인치, 상완 둘레는 26cm다. 시각적으로 '팔이 두껍다'는 느낌을 주려면 팔둘레가 허리둘레의 0.45배 정도는 되어야 한다. (27인치 기준 약 31cm)
증량 공식: 통계적으로 체중 1.8kg이 늘어날 때마다 팔둘레가 1cm씩 증가한다.
기간 설정: 팔둘레 5cm를 늘리려면 약 9kg의 증량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다면 약 4~5개월이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수치다.

결론 : 여러분의 한계는 아직 한참 남았다!

공식은 공식일 뿐, 실제로 이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도 많다. 여기서 우리가 얻어야 할 진짜 교훈은 "내 근육의 한계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이다.
"나는 소화가 안 돼서", "나는 뼈대가 얇아서"라는 변명으로 미리 포기하지 말자. 제대로 먹고 제대로 든다면, 오늘 얇아 보이는 당신의 팔도 언젠가는 남들이 부러워할 'Before' 사진이 될 수 있다는 것! 당장 오늘부터 최선을 다해서 먹고, 운동을 해보자!